<대구 광장코아 "스트라이크존 대구광장구장"> 스크린야구 처음 해봤는데 상당히 재미있네요.

포스팅을 시간순서대로 안하고 그냥 저 올리고 싶은대로 올리다보니 시간순서가 뒤죽박죽이네요.

일전에 인천에 있던 친구가 놀러와서 밥이랑 술을 한잔 먹고 스크린야구를 하러 왔습니다.

위치는 광장코아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는 편리합니다.

<스트라이크존 대구광장구장>이라는 곳입니다.


내부복도는 이런식입니다.

게임이용료는 이러합니다.

저희는 2팀 9이닝 60분으로 결제했습니다.

그런데 하다보면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왜냐하면 파울이 나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희도 20분 오버차지를 지불했습니다.

이 점 감안하고 하셔야 합니다.


개인의 이름을 넣을 수 있는데 이름을 넣으면 실제로 본인 차례가 되었을 때 호명해줍니다.

괜찮더군요. ㅎㅎ


타자석에 들어가면 이렇게 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투수가 던질 때는 이런화면이 나오면서 실제 투구폼과 거의 같은 타이밍에 공이 날아오게 됩니다.

저는 예행연습도 못하고 바로 시작해서 처음에는 적응하기 좀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연습할 시간을 10분 정도 주기 때문에 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연습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나마 저희 멤버 중 가장 타구폼이 좋은 친구가 있어서 한 컷 올립니다.


스윙을 한 모습인데 상당히 깔끔한 폼이네요.

운동을 잘 하는 친구라서 그런지 폼이 좋습니다.

게임이 진행될 때는 이렇게 누구의 순서인지 그리고 점수, 타율, 타구의 방향 등 자세한 정보등이 표시됩니다.

그리고 투수의 볼도 조작이 밖에서 가능합니다.

체인지업과 빠른포심 등의 구사가 가능하고 사용자설정을 통해서 높은 볼, 낮은 볼 등을 조작할 수는 있는데 이렇게 하면 정말 치기 힘들어지니 초보이신 분들은 기본 설정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기본으로 해도 좀 힘듭니다.


처음에 저희가 3회에 2점을 먼저 달아났는데 3회말에 상대편이 3점을 내는 바람에 쫓기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조금 쫓기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6회에 벼락치기를 했습니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친구가 기록한 만루홈런입니다.

이를 계기로 6점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홈런을 치면 1회에 한해 홈런볼 과자를 줍니다. ㅎㅎ

아래는 동영상 찍다가 우연히 만루홈런 때린 걸 촬영한 영상입니다. ㅎㅎ


그리고 상대편의 방해공작(투구조작)과 1점씩 쫓아오는 집중력때문에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더군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8대 6으로 저희가 이겼습니다.

저희는 23안타 1홈런이었고, 상대는 11안타 3홈런이었습니다.

홈런수에서 뒤졌지만 안타를 좀 더 많이 뽑아내서 이길 수 있었던 듯 하네요.

개인별로 경기결과 기록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날 4할 1푼 7리의 타율과 10안타 3타점 5득점을 했네요.

아쉽게도 저는 이 날 홈런을 기록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할 때는 힘을 좀 빼고 쳐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경기에 나오는 타자가 강타자인 경우에는 치면 대부분 홈런이더라구요.

그러니 화면에 표시는 선수를 보고 강타자인 선수가 나오면 조금 집중해서 치면 타점 올리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스크린야구는 처음해보는데 상당히 재밌네요.

다만 시간이 오버하면 오버 차지를 물어야하기 때문에(10분당 8천원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이 점은 신경을 좀 써야 할 듯 합니다.

대구 광장코아에 있는 스크린야구장인 <스트라이크존 대구광장구장>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494-17 광장빌딩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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