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교육 6월 4주차> 수목 배수관리, 판석깔기

이제 조경교육도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6월 4주차 조경교육인데 이 날이 마지막 현장 실습이었습니다.

이날은 기존의 수목이 배수가 잘 되지 않을 때 배수가 잘 되게 하는 방법과 판석을 까는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먼저 수목의 배수관리 실습입니다.

기존의 수목을 중심으로 열십자(+) 형태로 1~20cm 깊이로 파주고 'X'자 형태로 또 땅을 파 줍니다.

+와 x자를 더 한 형태가 되겠네요.

그렇게 땅을 판 곳에 자갈을 채워넣어줍니다.

그리고나서 아래와 같이 자갈 위를 흙으로 덮어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다시 자갈을 덮어주면 끝이 납니다.

흙을 파서 자갈을 넣어주는 이유는 기존의 땅이 굳어 있어서 물을 주게 되면 물이 제대로 뿌리쪽으로 흘러 내려가지 않기 때문에 자갈을 넣어 물이 좀 더 잘 내려가게 해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판석까는 실습입니다.

제가 땅파고 다 하느라 사진이 없네요.

땅 자체가 너무 딱딱해서 일단 삽으로 경운을 해줬습니다.

어느 정도 삽질이 가능하게요.


그리고 가로와 세로가 1m2가 되게 삽으로 대략적으로 크기로 재어서 표시를 합니다.

삽의 크기가 대략 1m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삽으로 가로, 세로 맞히게 되면 대략 1m2됩니다.

그리고 실이 달린 못을 땅에 박아서 대상지를 표시해줍니다.

이 때 삼각자를 이용해서 4각이 직각이 되도록 확인합니다.

그리고 흙을 10cm 정도 파내어 줍니다.

그리고 바닥이 평평하게 되도록 나무토막으로 두들겨줍니다.

그런다음 원래는 판석이 붙을 지점 바닥에 모르타르를 먼저 깔아줍니다.

저희는 실습이라 모르타르는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략했습니다.


모르타르와 콘크리트의 차이는 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가 들어간 것을 말하고 여기서 자갈이 추가가 되면 콘크리트가 됩니다.


판석을 깔 때에는 실의 라인을 맞혀서 깔고 판석간의 간격은 약 2cm 정도 띄우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판석 사이의 모양은 'Y'자가 나오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판석을 모두 깐 후에는 판석 사이와 주위를 흙으로 덮고 판석 위에 흙이 있으면 털어주면 끝이 납니다.



실습은 다 끝이 났는데 아직 무언가 덜 배운 것 같은 아쉬움이 드는 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외에 부족한 건 따로 공부를 해야 되는 것 같습니다.

뭔가를 배우면 더 배울게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