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지음.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네요.

이번에는 유시민 작가가 지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빌려서 이틀만에 읽은 것 같습니다.

여행가야하고 다른 일도 좀 해야하고해서 시간적으로 좀 촉박했던터라 빨리 읽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공감이 많이 되는 책입니다.



요즘 저의 삶의 목표는 "단순하게 살자"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살지말자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책에서도 이러한 내용이 나옵니다.

"마음가는 대로 살자"

일은 누구나하고 일을 하면 돈을 법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는 일이 즐겁기까지 하다면 참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직업에 대해서는 3가지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기준을 가지고 저는 직업을 선택했습니다.

1. 내가 할 수 있는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자.

2.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하자.

3.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하자.

이 세가지 안에서 직업을 찾는다면 후회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중 일하는 시간은 깨어있는 시간의 반 정도가 될 겁니다.

그렇다면 내가 싫어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내 인생의 절반을 불행하게 사는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장래희망에 대해서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는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삶은 어떤 고정적인 역할을 맡은 사람이라기 보다는 나 자신이 주체가 되어 나아가는 삶을 사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한 번 생각해봤습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데 부동산중개업과 식당을 운영하고, 후에는 농산물 유통도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조경쪽 일과 부동산 개발도 해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번다면 재단법인을 만들어서 학교를 운영해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금융관련해서 어릴 때부터 가르치지 않는데 금융관련해서 어릴 때부터 배울 수 있게 그리고 어릴 때부터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늘도 하나 느낀게 있는데 조급하게 인생을 살지말고 조금 쉬어가면서 여유를 갖고 생각하며 사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위로가 힘이 될까? 라는 구절이 보였습니다.

저도 살면서 많이 느끼는데 어려운 것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힘든 사람에게 해답을 알려주어도 큰 의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정작 그 힘든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중요한건 본인이 잘 이겨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지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의 차이일 뿐 결국은 본인이 이겨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에서 '멋진 사람'이 되는 법이란 무엇인지 나와있었습니다.

1. 잘난 체, 있는 체 하지 않고 겸손하게 처신한다.

2. 없어도 없는 티를 내지 않는다.

3. 힘든 일이 있어도 의연하게 대처한다.

4. 매사에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임하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

5.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한다.

6. 내 이야기를 늘어놓기보다는 남의 말을 경청한다.


'매사에 넓은 마음으로 너그럽게 임하며 웬만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다'는 말과 '다른 사람을 배려하며 신중하게 행동한다'는 말이 가장 눈에 들어왔습니다.

성격을 많이 유하게 바꾸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부족한 점이라면 저 2가지인 것 같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없는 탓일 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작년부터 마음이 불편하고 어지러워 더 그런 듯 합니다.

차츰 차츰 저를 갈고 닦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정치를 하셨던 분이셔서 그런지 이런 말도 와닿았습니다.

"정치는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사업이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것이 어느 쪽을 위해 이루어주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치는 한 집단의 이익을 위한 집단 이기주의는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으니깐요.




마지막으로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호랑이는 죽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이름을 남긴다는 것은 이름을 남기기 위해 무언가를 하기 보다는 무언가를 하다보니 이름이 남겼다게 되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언가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면 더 좋겠지요.



책을 읽고 있으니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것 같아서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앞을 향해 좀 더 나아가기 위한 돌아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