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갤럭시s8 인터넷으로 조금 싸게 구매. 간단한 후기.

며칠 전에 갤럭시S8을 SK 기기변경으로 인터넷으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갤럭시S8과 갤럭시S9은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그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건 아닌가봅니다.

출시때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거든요.

그렇다고 성능이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갤럭시S9과 성능차이도 크게 없는 것 같아서 저는 좀 더 저렴한 갤럭시S8을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구매하기 전에 SK공식홈페이지인 T다이렉트샵과 인터넷카페, 포털사이트 판매 등의 가격을 비교해보았습니다.

SK공식홈페이지인 T다이렉트샵에서 선택약정 할인과 공시지원금 할인 금액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은 선택약정할인 25%로 24개월 할인 받았을 때의 금액입니다.

제가 쓰는 요금제인 '밴드데이터 퍼펙트S' 요금제 기준으로 매달 납입해야 할 통신요금은 92,332원입니다.

이를 할부원금으로 환산하면 394,368원이 됩니다.



아래 사진은 공시지원금을 받았을 때의 금액입니다.

통신요금은 매달 92,773원이고, 단말기 할부원금은 대략 404,952원입니다.



T 다이렉트샵으로 보면 공시지원금 할인보다 선택약정할인 25%로 할인받는 것이 441원 저렴합니다.

그래서 네이버에서 갤럭시S8을 검색해보니...

네이버카페에서 진행하는 할인도 많고 네이버 쇼핑을 통해서도 가격비교가 가능했습니다.

열심히 비교를 해보니 네이버쇼핑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격이 더 저렴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네이버쇼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조건으로 하면 더 좋은 조건이 있긴 한데 그냥 6개월 무이자 할부로 할부월금을 내고 구매했습니다.) 

저는 기기변경을 하다보니 신규가입이나 번호이동에 비해서는 지원금을 많이 받지는 못했지만 T 다이렉트샵에서는 394,368원인데 저는 인터넷 구매를 통해 좀 더 많이 싸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네이버에서 갤럭시S8로 검색하시면 네이버쇼핑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이번에 구매한 갤럭시S8을 택배로 받았습니다.



전면 보호필름은 너무 진하게 되어 있어서 떼내지 않으면 잘 보이지도 않더군요.



안에 내용물은 충전기와 USB C타입 케이블, 젠더만 2개, AKG이어폰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자가개통을 해야해서 이번에 새로 받은 손톱만한 나노유심을 장착하고 개통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 붙어있는 액정보호필름이 너무 어두워서 보이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제가 직접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보았습니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리얼프라이스 갤럭시s8 플렉스 필름입니다.


결과는 망했습니다.

그냥 액정보호필름은 핸드폰 대리점에 가서 붙여달라고 하십시오.

제가 한 번 해봤는데 안에 먼지끼고 어디를 어떻게 뜯어야 할 지도 모르겠고..

거꾸로 붙였다가 다시 떼어내니 먼지 붙고 그렇게 똥손도 아닌데 붙이기 어렵더군요.

결국 아래와 같이 실패..

핸드폰 위쪽 보시면 먼지와 줄 무늬 선명하게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핸드폰 대리점에 가서 액정보호 필름을 새로 붙였습니다.

그런데 엣지 핸드폰의 단점은 액정보호필름을 붙여놓으니 지문, 기름 등 얼룩이 많이 묻더군요.

액정이 굴곡이 지다보니 액정보호필름 소재를 얼룩 안 지는 것으로 할 수가 없나봅니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고 써야 하네요.



그런데 케이스는 좀 잘산 듯 합니다.

리얼프라이스에서 만든 갤럭시s8 슬림핏 케이스인데 3조각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립하면 아이폰 비스무리한 느낌이 납니다. 짭 아이폰 느낌..



실제로 조립이 끝난 후의 모습입니다.

뭔가 짭 아이폰 느낌이긴한데 그립감도 괜찮고 마감도 나쁘지 않더군요.

단점은 핸드폰 좀 쓰다보면 후끈후끈 달아오르네요.

갤럭시S8 자체의 발열도 좀 있는 것 같은데 이 점은 아쉽더군요.


며칠간 써 본 갤럭시S8의 장점과 단점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4S에 비해 가로폭이 좁다보니 핸드폰 그립감이 좋습니다.

엣지가 있어서 터치가 잘 안된다는 인터넷 의견이 많았었는데 저는 그런 문제는 잘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문인식이 노트4S에 비해 훨씬 우수하네요.

노트 4S는 슬라이드식 인식이라서 인식불량이 많았는데 갤럭시S8은 초기 지문인식 저장을 많이 하다보니 인식률이 훨씬 우수합니다.

그리고 홍채인식은 생각보다 잘 되고 빨랐습니다.

불이 꺼진 밤에도 인식이 잘 되었는데 다만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는 인식이 간혹 잘 되지 않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성페이는 상당히 편리하더군요.

실물 신용카드는 빠이 빠이해도 될 정도입니다.

초기에 등록해놓으면 속도도 빠르고 인식도 잘 되어서 놀라웠습니다.

카메라는 노트4S도 성능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좀 더 나아진 성능에 만족합니다.

스피커의 위치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단에 우측 하단 한 곳에 있다보니 오른손으로 조작하다보면 새끼 손가락이 가릴 때도 있고해서 좀 신경이 쓰이더군요.

S9부터는 스피커가 스테레오 스피커라서 이 점이 개선되었다고 하던데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게는 좀 묵직한 편인데 가로가 좁고 세로가 길다보니 무게 분배가 되어서 그런지 처음에 들고 있을 때에는 무게에 대한 느낌은 크게 못 느끼는데 들고 있는 시간이 길면 좀 무겁다는 느낌이 듭니다.

빅스비는 생각보다 음성 인식률이 좋은데 음성으로 잠금해제도 가능해서 조금 놀랍긴 했습니다.

경상도 사람 특성상 사투리가 있어서 발음을 알아듣지 못하는 점도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인식률이 높았습니다.

다만 아직은 어플리케이션 인식은 등록되어 있는 어플만 실행이 가능하기에 좀 더 머신러닝이 이루어지고 소프트웨어적인 업그레이드가 된다면 활용도가 높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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