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내 딸을 죽인 사람이 우리반에 있다는 선생님의 고백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네이버 무비 인용)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자신이 근무하는 중학교에서 어린 딸 ‘마나미’를 잃은
여교사 ‘유코’(마츠 다카코)는 봄방학을 앞둔 종업식 날,
학생들 앞에서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자신의 딸을 죽인 사람이
이 교실 안에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한다.
경찰은 사고사로 결론을 내렸지만
사실 마나미는 자신이 담임인 학급의 학생 2명,
범인 A와 B에 의해 살해되었다는 것.
유코는 청소년법에 의해 보호받게 될 범인들에게
그녀만의 방법으로 벌을 주겠다고 선언한다.
이후 사건을 둘러싼 이들의 뜻밖의 고백이 시작되는데……


줄거리도 모르고 이 영화를 보면
처음 20분 동안은 지루한데다가
이 영화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선생님의 고백 후에
영화는 흥미롭게 흘러간다.



이 영화를 보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나는
자식에 대한
가정의 사랑과 관심, 교육이
정말 필요하다고 다시 한 번 느낀다.


물론 영화이긴 하지만
현실과 완전 동 떨어진 이야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우리 사회는
인구 절벽이 심각해지고 있는데,
단순히 결혼을 하지 않고 출산을 하지 않는다고만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정작 당사자인 결혼을 앞둔 세대들은
과연 내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점점 심해지는 빈부격차
그로 인해 내 집 하나 갖기 힘든 실정.

알게 모르게 느껴지는
차이 아닌 차별



이 모든 것들이
나는 물론이거니와
내 아이들이 걸어갈 길이라면
너무나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우리 정부가
단순히 앞만 보는 정치를 할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정치를 하였으면 한다.

 

 

(이 글은 16년 12월 30일에 작성한 것을 옮겨왔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