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와촌면 청암순대. 청암순대 위치 이전했네요.

친구네에서 감 딴다고 해서 도와주러 갔습니다.

이 날은 새벽에 미나리 하우스 비닐을 교체한 날입니다.

집에 가려는데 연락이 와서 좀 도와달라고 해서 갔습니다.




다행히도 양은 많지 않아서 몇 번 옮겨드리고 끝이 났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녁식사를 하러 청암순대에 왔습니다.

청암순대 위치를 옮겼더군요.

본래는 하양 산업도로 옆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하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라고 하네요.




가게 내부는 깔끔하게 변했는데 예전보다는 규모가 작았습니다.

그래도 손님은 많더군요.




순대국밥만 따로 주문은 안되더군요.

정식으로 먹어야했습니다.

만원이면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요.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편육도 나오고 구성은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순대국밥과 순대가 같이 나왔습니다.




순대는 달군 철판(?) 위에 올려서 주더군요.

뭐 색다른 맛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뭔가 가격만큼 먹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순대국에는 생각보다 순대가 없었고, 얘네들 다 부어서 넣어야 어느 정도 순대국밥 느낌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바로 옆에는 카페도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카페는 북향으로 해놓았는데 오히려 식당은 남향이고 남향쪽이 전망이 좋은데 카페는 조망을 포기한 구성이었습니다.

 카페라는 것이 조망이 좋아야 하는데 조망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층을 더 들어올려서 윗 층에 카페를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식당의 면적이 너무 크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했겠지만 만약 그렇다면 조경이나 다른 쪽으로 구성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생각하는 청암순대의 평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별 다른 특색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음식물의 구성도 뭔가 빈약한 것 같고..

있던 내용물을 빼서 뭔가 다른게 있는 것처럼 해놓았지만 그렇게 해놓으니 오히려 본 메뉴가 부실해 보이네요.

만원의 가격으로 먹기에는 뭔가 아쉽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하양 산업도로 옆에 있던 곳에서 이전한 청암순대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상암리 53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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