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3/5점. 경산 정평동 중화요리 전문점 칠사부

친구가 이번에 애기를 낳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얼굴을 보게 되었습니다.

친구들끼리 점심도 같이 할겸 경산 정평동에 있는 칠사부라는 중화요리 전문점에 갔습니다.

본래 가려고 했던 곳은 복어잡는사람들인데 설 전날에 간 터라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이 곳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 날 저희만 이 곳에 오게 된 것이 아니라 여러 팀들이 이 곳에 같은 이유로 온 것 같았습니다.

설 전날 영업 안 하는 곳이 많아서 그런 듯 합니다.




칠사부의 메뉴판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희는 짬뽕, 짬뽕밥, 흑돼지볶음밥을 주문하였고, 벌꿀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한 곳에 현금결제시에 1인당 칠사부 만두를 하나씩 준다고해서 마이 궁금해서 한 번 시켜보았습니다.

그런데 현금으로 계산하는데 현금영수증 발급은 안된다네요. 




처음 나온 것은 탕수육입니다.

찹쌀 탕수육인 듯 한데 매번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탕수육이 아니라 돈까스같습니다.




좀 잘라놓고 보니 그래도 돈까스같네요.

맛은 바싹한 맛이 나는데 뭔가 쫀득한 맛은 부족하네요.

뭔가 조금 아쉬운 맛이 들긴 했습니다.

이제 입맛이 너무 고급화되어서 왠만한 음식을 먹어도 큰 감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문제가 큽니다.

그렇다고 맛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짬뽕과, 짬뽕밥도 나왔습니다.




짬뽕은 해물도 들어가있고 맛이 괜찮았습니다.




짬뽕밥도 크게 맛이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흑돼지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흑돼지볶음밥은 먹으니 뭔가 맛이 좀 거시기했습니다.

뭔가 좀 기름진 느낌이었고, 밥에 간장 넣고, 돼지고기 썰어넣고 볶은 듯한 그런 오묘한 맛이 나는데 친구도 맛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그리고 칠사부만두가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하여 현금으로 계산하고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먹어보았는데..

뭐 글쎄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만두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카드 결제해서 드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만두속을 직접 만든 것은 좋으나 크게 뭐 맛있다는 느낌은 모르겠습니다.

그냥 평이한 맛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경산 중화요리 전문점 칠사부의 별점은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위에서 이미 다 언급하였다시피 평이한 맛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대한 칠사부 만두는 그렇게 맛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껏 현금으로 결제하고 먹었는데 이러한 수고스러움에서 전혀 즐거움을 느끼진 못하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평점이 좋으시던데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화요리 전문점 칠사부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북 경산시 정평동 7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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