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꽃놀이

3월의 마지막 전 날 전남 여수에 있는 영취산에 다녀왔습니다.

한창 진달래 축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진달래가 산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는데 상당히 이쁘더군요.




아래는 진달래 축제 행사장 모습입니다.

행사장을 뒤로 하고 저희는 산을 올랐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벚꽃이 만개하다 못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ㅠㅠ





저희 대구 2030 등산 동호회 청산유희 멤버들이 영취산을 오르고 있습니다.

초반부는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들더군요.





어느 정도 올라오니 여수 화학공단이 보이고 저 멀리에는 바다가 보이더군요.

경관은 좋은데 화학공장이 보이니 뭔가 조금 거시기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산을 오르다보니 벚꽃 군락지인 것 같은 곳이 보였습니다.

인공적으로 심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산 봉우리 위에 가득 피어있는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저 멀리 바다가 보이고 그 뒤로 산이 보이고 참 신기한 풍경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진달래 군락지에 도착했습니다.

진달래가 정말 많더군요.

산도 타고 꽃도 보고 참 좋았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1인..





개인적으로 아래의 사진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저 멀리 능선 위로 보이는 두 그루의 나무는 뭔가 다정다감해보이더군요.

그리고 붉게 핀 진달래꽃 참 좋았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진달래꽃이 참 많이도 피어있었습니다.




종착지는 저 멀리 보이는 통신탑입니다.

능선을 따라가다보니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통신탑을 향해 또 한참을 걸어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진달래꽃이 많이 보이네요.




돌산같은 곳도 지나서 올라갔구요..




오르면 오를 수록 더 먼 곳까지 보이네요.




그리고 정상을 찍고 내려오다보니 또 다른 진달래 행사장이 보이더군요.




산을 내려오는 길에는 탑을 쌓아놓은 곳이 많이 보이더군요.

누가 이렇게 열심히 쌓았는지 그 정성이 보일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종착지인 흥국사쪽에 핀 벚꽃들입니다.



꽃놀이를 왔더니 좋네요.

그렇게 힘들지는 않고 천천히 꽃놀이도 하고 좋았습니다.

영취산에 진달래꽃 구경하러 오는 것도 참 괜찮은 등산인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취산은 돌고개 주차장쪽에서 올라가는 듯 합니다.

그런데 내려올 때는 반대편으로 내려오니 차를 가지고 오신다면 동선을 고려해보셔야 할 듯 합니다.

전남 여수시 월내동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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