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만원으로 떠나는 25일간의 동남아여행> 태국5일차. 치앙마이 야시장

아유타야에서 치앙마이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나오는 길에 개와 고양이 새끼가 일촉즉발할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영상을 다 보시면 알겠지만 신기하게도 큰 개가 새끼 고양이를 무척이나 챙깁니다.

새끼 고양이가 밖으로 나가면 짖으면서 못 나가게 하고 끌고 오고 했습니다.

시간이 좀 남았으면 개와 새끼 고양이가 노는 모습을 더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숙소 바로 옆에 있는 찻집에 가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커피는 40바트를 지불하였습니다.




커피 한잔에 무료로 그린티를 주셨는데 그린티의 향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커피를 다 마시고 저희를 픽업해갈 차를 기다렸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중에 도로에서 꽃 목걸이를 파는 분이 있어 사진 한 장 촬칵했습니다.





저희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는데 기다리는 동안 팝콘이랑 핫도그를 사 먹었습니다.

각각 15바트씩 지불하였습니다.




기다리는 장소에서 키우는 고양이의 털 색깔이 매우 심상치 않은데 상당히 귀엽습니다.





장장 8시간 정도 걸려서 치앙마이에 도착했습니다.

치앙마이로 가는 우등버스는 965바트를 지불했습니다.


잠을 자도자도 도착하지 않는 엄청 고된 여행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명절이 아닌 이상 이만큼 걸리기 힘든 일인데 너무 힘들었습니다.

자동차 여행에 자신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비행기 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합니다.




터미널에서 우버 택시를 타고 숙소인 eagle house에 도착했습니다.

우버택시비로 25바트를 지불하였습니다.





이 숙소는 싱가포르에서 같은 방을 썼던 친구가 추천을 해줘서 오게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이 운영하신다하여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2명인데 침대는 3개나 있어서 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보다 더 당황스러웠던 점은 문틈이 넓어서 문틈으로 모기가 너무 많이 습격을 해 왔다는 점입니다. 

저는 워낙 모기하고는 사이가 안 좋아서 별 타격이 없었지만 친구는 죽을둥 살둥 사투를 벌였습니다.

그래서 이튿날에 모기약을 사와서 피웠는데 덕분에 제가 죽을뻔 했지요.

그리고 또 하나 문제점은 샤워기 물이 정말 졸졸졸 나옵니다.

씻을 수는 있는데 너무 수압이 약해서 불편합니다.

그렇지만 이 숙소의 장점도 있습니다.

장점은 6일차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숙소의 내부는 이러하니다.





화장실은 이러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야시장이 있어서 구경갔습니다.






어둠을 뚫고 지나갑니다.





우리나라 재래시장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야시장에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보다보면 군침 넘어가는 음식들이 몇 있습니다.




오늘은 술안주입니다.




요런 것들도 있습니다.




굵직한 소시지도 오늘 술안주입니다.




시장에 파는 고기국수가 있어서 먹었습니다.

30바트를 지불하였습니다.

맛은 우리나라의 뼈다귀 해장국 국물맛의 국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먹는 사람이 많아서 먹었는데 크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숙소에 돌아와서 3박에 대한 숙소비를 1인당 750바트 지불했습니다.

이 날 안주인 안주류입니다.

맥주로 50바트, 삼겹살 바베큐 50바트, 망고 45바트를 지불하였습니다.

이 중 하이라이트는 역시 망고입니다.

칼이 없어서 이걸 어찌 먹나 했지만 생각외로 껍질이 잘 까집니다.

그냥 손으로 잡고 까면 됩니다.

그리고 먹으면 됩니다.

단 문제라면 망고 내부에 커다란 씨가 있는데 이것이 알맹이를 잡고 있어서 실처럼 이에 끼는 문제가 생깁니다.

그래서 칼로 잘라서 드시는게 치아에 끼고 이런게 없습니다.



여기까지 태국에서의 5일차 일정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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