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성 근처 식당>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24시간 식당

친구와 같이 별다른 구상없이 오사카와 교토 여행에 나섰습니다.

그냥 먹방 여행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2박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먹는게 가장 남는 것이란 말을 실천하며 다녔습니다.

오사카에 도착해서 짐도 풀지 못 하고(숙소 체크인 시간이 안 되어서요..) 바로 오사카성으로 왔습니다.

아침을 먹지 않아서 알아보니 24시간 운영하는 식당이 있어서 이 곳으로 왔습니다.

Matsuya Tenmabashi라는 쇠고기덮밥 전문점입니다.

구글 평점도 크게 나쁘지 않습니다.

가게 입구에서 친구가 모델이 되어줬습니다.


점심시간 비스무리하게 갔는데 정말 넥타이 부대들이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는 제육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친구는 추가로 우동을 먹겠다고 우동을 주문했는데 카레우동이라서 안 먹는다고 저를 주네요.

현재 교정 중이라고 카레 먹으면 색이 다 변한다고 못 먹는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게 냉우동입니다.

저한테는 잘 안 맞네요.


전체적인 맛은 나쁘지 않습니다.

제육이 살짝 달달하면서 자극적이진 않습니다.

그렇다고 크게 맛있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먹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일본여행을 끝나고 생각해보니 이날 먹은 음식이 제일 맛이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쁘지는 않은 맛입니다.

다만 일본 사람들은 제육정식보다는 제육덮밥을 먹었습니다.

제육정식은 590엔 정도인데 제육덮밥은 이보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주문을 스크린이 있는 자판기에서 합니다.

그리고 한글을 지원해서 별 무리없이 주문할 수 있습니다.

밥 양의 조절과 고기의 양 조절도 할 수 있고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아까 위에서 말씀드렸던 카레 우동입니다.

냉우동이라서 그닥 저는 별로였습니다.


본인의 기호에 맞게 조미료를 첨가할 수 있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을 보시면 제육덮밥이 있는데 저걸 가장 많이 먹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먹는 걸 먹어야 함을 다시 깨우치게 됩니다.


Matsuya Tenmabashi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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