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실습 4주차> 초화류 월동관리, 수피감기, 지주목세우기, 산울타리식재
- 부동산 정보/조경교육
- 2018. 5. 2. 00:01
4월 4주차 조경 실습을 하러 실습장에 왔습니다.
행여나 지난 실습때 심은 꽃들이 죽지는 않았는지 걱정스러웠는데 아래 사진과 같이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꽃잔디가 이쁜지 몰랐는데 이렇게 자라고 보니 상당히 이쁘네요.
일반 잔디보다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는데 돌과 돌 사이에 식재해 놓으면 상당히 이쁠 것 같습니다.
이 날 처음으로 한 실습은 초화류 월동관리를 위해서 초화류 주변부를 짚으로 둘러싸는 실습을 하였습니다.
먼저 짚을 세울 수 있게 지지를 할 쇠 꼬챙이를 망치를 이용해서 박았습니다.
넓게 넓게 박고 사이 사이에 또 박았습니다.
그리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서 짚을 묵었습니다.
다 세우고 나니 그럭저럭 괜찮은 방풍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지금은 계절적으로 겨울이 아니라서 실습 후에 바로 해체하였습니다.
다음은 수피를 감는 실습을 하였습니다.
나무에 해가 되는 해충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먼저 바닥면이 평평해지도록 손으로 땅을 평평하게 하고 새끼줄의 한쪽 끝부분은 감을 때 속으로 들어가게 안쪽에 넣은 다음에 대상부위를 감기 시작합니다.
감을 때 중요한 점은 새끼줄이 바닥에 밀착할 수 있도록 바닥으로 내려야 한다고 합니다.
땅바닥과 사이가 뜨면 안 된다고 하네요.
다 감은 후에 물을 흙에 살짝 부어 진흙을 만듭니다.
그 진흙을 새끼줄에 빠짐없이 골고루 뭍혀야 된다고 합니다.
그 공간 사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발라줘야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다 하고 나면 끝입니다.
그리고 다음 실습은 지주목을 설치하는 실습을 하였습니다.
지주목으로 사용할 나무 3개, 삼각자, 고무바, 헝겁천, 삽 등의 준비물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대상지에 삼각으로 지주목으로 쓸 나무를 삼각형으로 놓습니다.
그리고 지주목이 놓일 지점을 삽으로 임시 위치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지주목과 나무과 이루는 각은 삼각자를 이용해서 확인합니다.
여기서 지주목은 땅 밑으로 약 2~30cm 정도 파묻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 깊이를 감안해서 지주목이 묻힐 위치를 감안하시면 좋습니다.
아래에 나오는 사진에서의 각도는 30도입니다.
그리고 삽으로 열심히 팝니다.
사진이 하나 생략되었는데 지주목이 제대로 위치하는 지, 각도가 맞는지 확인하고 지주목이 닿을 나무 부위에 헝겁천으로 먼저 감습니다.
그리고 지주목을 서로 엇갈리게 대고 고무바로 처음에는 2바퀴를 감습니다.
그리고나서 지주목 서로간에 감을 때는 위에서 아래로 고무바를 돌려가면서 감습니다.
고무바를 다감고 보면 고무바가 X자 형태로 감겼다면 제대로 감긴 것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X자 형태로 감겨야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고무바는 이 전에 감은 고무바를 살짝 당겨서 그 안에 넣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 실습은 산울타리라고 가정하고 산울타리 식재를 하는 실습을 하였습니다.
2줄 파기에 앞서 말뚝 2개 중앙에 끈을 묵고 끈이 일직선이 되게 한다음 땅에다 박습니다.
그리고 그 줄을 중심으로 해서 양 옆으로 땅을 팝니다.
구덩이는 묘목 뿌리 부분의 1.5~3배 정도를 파줍니다.
실습장 바닥에 돌이 많아서 곡갱이로 팠습니다.
그리고나서 식재용 흙을 먼저 깔아줍는다.
그리고 사진 한장이 생략되었는데 묘목들을 한데 모아놓고 키를 잽니다.
그리고 이 중에서 가장 키가 큰 모종을 뒷편 맨 가운데에 먼저 놓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 모종을 놓는데 간격은 2~30cm 간격으로 놓습니다.
그리고 앞쪽에는 뒷쪽과 지그재그로 엇갈리게 묘목을 놓습니다.
그리고 주위 흙을 이용해서 묘목을 묻습니다.
그리고 묘목을 살짝 당겨주면서 땅을 밟으며 최종심기를 합니다.
그리고 물을 주기 쉽도록 주위에 물고랑을 만들었습니다.
삽을 이용해서 흙을 먼저 쌓았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두들기면서 물고랑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물고랑을 만들어놓으면 물을 좀 많이 주더라도 쉽게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기 때문에 좀 뿌리로 물이 가기 쉬워진다고 합니다.
거의 매주 실습하는 것 같은데 실습 나가서 땀 좀 흘리고 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가 없네요.
좀 더 잘 배워서 앞으로 잘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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