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교육 5월 1주차> 수간주사, 벽돌 모로 세워 깔기 실습

조경교육을 받은지도 이제 1달이 지났습니다.

5월 1주차 실습에는 수간주사를 하는 실습과 벽돌을 모로 세워 까는 실습을 하였습니다.


수간주사(나무에 영양제)를 맞히기 위해서는 먼저 전동드릴이 필요합니다.


수피에 구멍은 바닥에 10cm 지점에 하나를 뚫고 반대편 지점에는 처음 뚫은 지점보다 10cm 높게 구멍을 뚫습니다.

다시말해 첫번째는 바닥에서 10cm, 반대편에는 바닥에서 20cm 지점에 구멍을 뚫으면 됩니다.


처음에 구멍을 뚫을 때는 나무와 직각이 되게 2cm 가량 뚫습니다.

그리고나서 30도 각도로 구멍을 3cm 깊이로 뚫어주게 됩니다.

이 때 드릴의 날 직경은 5mm입니다.


그리고 구멍을 뚫은 부위에 바람을 불어 톱밥을 날려줍니다.

사진을 한 장 생략했는데 약액 통의 높이는 바닥에서 180cm 높이로해서 걸어줍니다.

수간주사를 나무에 꼽을 때는 양액이 나오는지 확인하고 나무에 꽂았다가 뺀 후에 다시 꼽습니다.

이는 나무에 있을 기포를 제거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약액은 옥시테트라 사이클린 1그램을 물 1000배액으로 희석하여 사용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벽돌을 모로 세워까는 실습을 진행하였습니다.

가로, 세로 1m씩 1m2의 크기의 대상지를 약 20cm 깊이로 먼저 파줍니다.

삽의 길이가 대략 90cm라고 합니다. 그래서 삽을 높고 크기를 맞히면 된다고 합니다.


흙을 파낸 뒤에 나무토막을 이용해 1차적으로 바닥을 평평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각도기를 이용하여 내각이 90도가 되게 해서 실을 이용해 대상지를 표시합니다.

그리고 원칙적으로 대상지에 4cm 정도의 모래를 뿌려줍니다.

실습장에 모래가 없어서 부드러운 흙을 뿌려주었습니다.


실이 이룬 90도 각을 기점으로하여 벽돌을 바닥에 놓습니다.

이 때 벽돌의 무늬가 있는 면이 바닥으로 가게하고 거친 면이 위쪽으로 가게 놓습니다.

바닥이 평평하게 될 수 있도록 흙을 손으로 빼내거나 더 넣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이 벽돌들을 놓아줍니다.

특히 벽돌 모로 세워 깔기를 할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새의 날개와 같은 모습이 나오게 해야 시험때 제대로된 점수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나서 파낸 흙을 벽돌 위로 덮어줍니다.


손을 이용해 주위의 흙 높이와 벽돌과의 높이가 비슷하게 되도록 문질러줍니다.

그리고나서 아래 사진과 같이 나무토막을 고무망치를 이용해서 톡톡 두들겨 쳐줍니다.

이는 벽돌간의 높이를 맞히기 위한 것과 벽돌 사이의 간격을 띄워 그 사이에 모래를 넣어 벽돌간의 부딪힘으로 인해 벽돌이 깨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위에 모래를 뿌리고(모래가 없어서 주위의 부드러운 흙을 뿌렸습니다.) 손으로 삭삭 매만져서 흙이 벽돌 사이로 들어가게 해줍니다.

그리고 나서 벽돌 작업 끝부분에 흙을 돋우고 나무토막으로 두들겨서 흙이 밀리지 않도록 다져줍니다.

실제로 시험장에 가면 최종적으로 감독관이 벽돌위에 올라가서 벽돌이 밀리는지 확인해 본다고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벽돌작업한 주위 흙을 두들겨서 다져주어야 벽돌이 밀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벽돌 쌓기는 물빠짐을 위해서 각도로 2~4도 정도가 되게 해주면 비가 와도 빗물이 잘 빠진다고 합니다.


그리고나면 모두 끝이 납니다.

그리고 해체하라고 하면 흙을 손으로 파내고 벽돌을 두개씩 맞잡고 톡톡 두들겨서 흙을 털어냅니다.


벽돌은 아래 사진과 같이 2장씩 엇갈리게 쌓으면 됩니다. 


그리고나서 삽을 이용해 주위 흙을 다시 대상지에 채웁니다.

그리고 레이크를 이용해서 바닥을 고르게 해주면 끝이 납니다.

벽돌 모로 세워깔기는 생각보다 조금 어렵기도 했는데 한편으로는 재밌기도 했습니다.

조경교육을 받으면서 여러가지 배워가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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