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디 에어> 내 인생의 목적지를 생각해 보게 해 주는 영화 Up in the air

 

 

영화를 보게 된 계기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인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준 영화라고 해서
보게 되었다.



영화의 제목을 보면 Up in the air라고 나오는데,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Up in the air가 무슨 뜻인지 찾아보니
'공중에서' 라는 뜻이 나왔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내 나름 해석한 뜻은
'붕~ 떠 있는 인생'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조지 클루니가 나온다.
클루니 형(?)은 이제 연세도 50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데,
상당히 섹시한 매력을 지닌 중년이다.
그 웃는 모습이라든지 이미지는 참 닮고 싶다.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은 이러하다. 
조지 클루니는 해고 전문가로 등장하는데,
미국 전역을 다니면서
다른 기업에 속해 있으면서 기업의 구조조정(해고)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정처 없이 미국 전역을 누비게 된다.
그에게는 소유하고 있는 집도, 차도 없이(차가 없다고는 나오지 않지만)
그리고 가족도 없이
오로지 일에만 매달려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워커홀릭처럼~
그러다가 한 여자를 만나고
자신의 목적지를 찾은 것 같은 느낌을 느끼게 된다.




지금은 나는 이 영화가 크게 다가오지 않는다.
예전에 회사에 다닐 때
느껴 보았던 감정이었기에
그리고 새로 출발하는 순간이기에
더 그런 것 같다.




그렇지만
무언가 소중한 것을 잊어버리고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한 번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아직은 어린 나이에
연애를 하고 있는 친구들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영화 중간에
이별에 관한 얘기가 잠깐 나오는데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아닌 반전도 존재한다.
오히려 이 부분이
요즘 현실과도 조금 맞닿아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했다.



요즘 일은 너무 하고 싶은데
잠시 공백이 있다보니
너무 생각이 많았는데,
영화를 보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흘러간 것 같다.



이 영화가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 주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이 영화는 16년 7월 8일에 작성한 것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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