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예림원> 한 달만에 다시 찾은 울릉도의 아름다운 공원

한 달만에 울릉도를 다시 찾았습니다.

날씨는 한 달 전보다 무척이나 더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릉도에 와서 꼭 봐야할 곳을 꼽으라면 <울릉예림원>을 꼽겠습니다.

제가 울릉예림원을 꼽은 이유라면 저는 조경에 관심이 많은데..

일단 이 곳은 와보면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탁 트인 전망도 좋지만 공원처럼 꾸며 놓아서 천천히 다니면서 구경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입니다.

물론 사진찍기에 정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가장 궁금한 곳이기도 합니다.


갖가지 조경수를 심어놓았기때문에 계절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한 달 전에 왔을 때 찍은 사진은 본문의 하단에 있는데 보시면 좀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예림원 입구는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입구는 언덕과 같은 벽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내부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외부만 보고는 별로 볼 것이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예림원이라는 이름이 있는 동굴을 지나서 내부로 들어갑니다.


여름이 되다보니 자귀나무 꽃이 피었습니다.

약간 붉은 색 꽃이 핀 것이 자귀나무입니다.

밤이 되면 잎 2장이 서로 붙는데 결합수라서 부부금술을 위해 옛날에는 많이 심었다고 합니다.



자귀나무 앞으로는 연못이 있습니다.

한 달전에 왔을 때랑 느낌이 영 다르네요.



살짝 언덕을 올라 안쪽으로 더 들어가는데 저 문도 이 곳을 만드신 분이 직접 만드셨다고 하는데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큰 바위는 얼굴 바위입니다.

앞 머리카락이 내려와있고, 코가 뾰족하네요.



지금 이 맘때는 자귀나무 꽃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 곳은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같이 가신 일행분이 마침 벤치에 앉으셔서 한 컷 찍었습니다.

멀리 보이는 돌섬은 코끼리바위입니다.

이 곳은 이렇게 사진찍기 참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육지에서는 잘 보지 못했던 꽃들도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나를 바라보는 그대가 바로 부처다"

연못 저 멀리에 부처상이 보이네요.



이 터널은 왠지 가을이 되면 멋져 보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나가기 전 한 컷 찍었습니다.



이 번에는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습니다.

몸이 좀 좋지 못한 상태에서 오다보니 그런 탓도 있는 것 같습니다.

컨디션이 좋을 때 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울릉예림원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경북 울릉군 북면 현포리 318번지



한 달 전 방문했던 예림원 사진은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울릉도 관련 관광지와 먹거리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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