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면세유 넣지마세요.

촌에 기름 저렴할 때 받아놓은게 있다고 넣으라고 하셔서 몇 번 넣었었는데 이로인해서 하마터면 돈 좀 많이 깨질뻔 했습니다.

 

저와 같이 미리 받아놓은 기름 혹은 면세유는 저렴해서 요즘같이 고유가일 때 참 좋은데 의외의 문제점이 있더군요.

 

농업용 화물차나 농기구에 넣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반 자동차에 면세유를 넣는 것은 불법이니 넣으시면 안됩니다!!

 

 

 

 

 

 

 

 

처음 문제가 생겼을 때는 원인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자동차 시동을 걸었는데 바로 시동이 걸리지 않고,

 

더덜덜덜덜~~~~더덜덜덜~~~~~더덜덜덜 하다가

 

시동이 겨우 걸리니 신경이 쓰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거 동영상도 찍어놨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가 없네요.)

 

 

 

이걸 표현한다면..

 

경운기 처음 시동걸었을 때 덜덜거림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정말 덜덜거리다가 차가 폭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 시동시 덜덜거림 원인 및 해결

 

 

 

- 원인 -

 

저는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해서 문제가 상당히 어려워 보였는데 생각외로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 나중에 해결됨. 본문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제 차가 이제 거의 10년이 되다보니 연식때문에 자동차 자체의 문제는 아닌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동차 정비하시는 분들께 여쭈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의 원인은 자동차 정비 기사분님 의견입니다.

 

첫째, 면세유를 넣은 적이 있을 경우입니다. 

촌에서 면세유 받아놓고 그걸 놓아두었다가 차에 넣게 되면 이렇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통에 경유를 받아놓고 한참을 두게되면 기름의 층이 나뉘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주유소에서는 계속 차량에 주유를 하니 기름이 기름탱크 안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그 안에서 계속 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기름에 층이 생기는 경우가 잘 없다고 합니다.

단, 촌에 차가 잘 안 다니는 곳에 있는 주유소라든지 손님이 많이 없는 주유소의 경우에는 기름이 주유탱크 안에 가만히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 이와같이 기름이 분리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 주유소 현업 하시는 분의 의견을 추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댓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유소의 기름은 쉽게 기름층이 분리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받아놓은지 오래된 기름은 기름층 분리에 의한 문제라기 보다는 

기름통 안과 밖의 온도차로 인한

수분으로 인한 문제로 차 안으로 수분이 유입된 문제라는 의견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둘째,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쪽이나 인젝터쪽의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 이럴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 경우에는 확실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다 뜯어봐야 한다고 하네요.

 

기기를 물려서 확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제일 정확한건 뜯어서 세척을 하면서 확인하는게 제일 빠르다고 하네요.

 

문제는 인젝터가 고장이 날 경우에는 큰 문제라서 금전적인 손실이 크게 발생할 수 있어서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젝터 1개당 1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제 차에는 인젝터가 4개있는데 덜덜덜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정비사분 말씀이 인젝터에 문제가 생기면 실제 주행시에 출력에서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기때문에 저같은 경우에는 인젝터쪽 불량은 아닌거 같다고 하셨습니다.

 

=> 결국은 인젝터와 저압펌프 문제였습니다.

 

 

 

 

- 해결인 줄 알았으나 해결 안됨 -

 

정비사분께서 제 차는 오래된 경유를 넣어서 생긴 문제같으니 현재 있는 기름을 최대한 소비하고 주유소 중에서 회전율이 높은 곳(손님 많은 곳)에서 기름을 몇 번 넣어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몰랐던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 주유소 중에서 가장 불순물이 없는 기름을 판매하는 곳은 S오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기름을 넣을거라면 S오일에서 넣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신용카드 할인받는게 있어서 물론 그 말은 그대로 실행을 하진 않았습니다.

 

현재 SK주유소에서 리터당 150원을 할인받는데 이 금액이 대략 주유금액의 10% 정도를 할인받기에 무시할 수는 없는 금액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SK주유소 중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은 주유소를 찾아갔습니다.

 

손님이 많은 주유소를 찾아간 것이지요.

 

그렇게 3차례에 걸쳐서 주유를 했는데 지금은 덜덜거리는 경운기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경유 자체의 문제가 맞았습니다. (틀림)

그래도 이렇게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더 고생)

 

 

 

<증상 재발 후 완전 해결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

다시 증상이 재발했습니다.

확인 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최종 해결 포스팅입니다. 참고하세요.

redgony.tistory.com/190

 

QM5 2년 동안 괴롭혔던 시동시 푸드득 푸드득 거림 해결!

이번에 차량 정비에 일가견이 있으신 분께 3일 정도 차를 맡겨놓고 수리를 하고나서, 15일 동안 지켜본 결과 완전히 이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증상은 시동을 걸면 푸드득 푸드득 거리면서 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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