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월드세차. QM5 히터에서 나는 냄새 제거. 에바 크리닝.

제 차는 QM5인데 히터를 틀면 먼지 냄새인지 걸래 냄새인지 알 수 없는 냄새가 나서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히터를 켜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큰 마음먹고 에바 크리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월드세차라는 곳인데 내시경으로 보고 청소를 한다고해서 한 번 가보았습니다.

어떤 곳은 팬쪽에 구멍을 뚫어서 한다고 하는데 나중에 그 곳으로 곰팡이 쓸어서 오히려 더 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아 저는 내시경으로 에바 크리닝을 받아보기로 하였습니다.



QM5는 에어컨 필터가 운전석쪽에서 교환하기때문에 운전석 하단을 뜯어서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여간 힘든 작업이 아닐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내시경으로 이래저래 봐주셨는데..




제 차는 다른 차에 비해 깨끗한 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냄새가 나는 것이냐고 여쭈어보니 팬 속에 곰팡이가 생겨서 그런 것 같다고 크리닝을 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자동차의 에바는 이런 식으로 생겼다고 하는데 내시경으로 본 것은 라지에이터같은 저 곳입니다.

대부분 저 곳에 곰팡이가 생겨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팬쪽에도 먼지가 쌓여서 냄새가 날 수가 있다고하나 대부분은 저 라지에이터같이 생긴 녀석에서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QM5는 연식에 따라서 자 팬 부위를 못 뜯는 것도 있다는데 딱 제 차가 못 뜯는 그 차더군요.

팬의 이름을 알아내었네요. 블로우 모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냄새가 나면 어쩔까 하는 불안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약품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크리닝을 해주셨습니다.




세척되어 나오는 오염수들입니다.

그냥 봐서는 더러운지 아닌지 잘 모르겠지만 참고 기다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은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처음에 안내받을 때에는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는데 저는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에바 크리닝이 끝나고 약품 냄새가 좀 나서 말씀드렸더니 스팀으로 다시 한 번 청소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린 듯 합니다.

저처럼 시간적 여유가 되신다면 꼼꼼하게 청소를 받고 가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세차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에바 크리닝 가격은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월드세차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그리고 2주일 정도 차를 타고 있는데 확실히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그 먼지냄새인지 걸래냄새인지가 안나니 정말 살 것 같네요.

겨울철에 추워도 히터도 못 켜고 다녔는데 이제는 마음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장님 말씀이 에바 크리닝은 6개월에 한 번씩 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기엔 금액적 부담이 되긴 하네요.

6개월 후에 상황봐서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출장시공도 된다고 하니 이용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아무튼 에바 크리닝 덕분에 이번 겨울은 따뜻하게 차타고 다니겠습니다.




월드세차의 홈페이지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www.대구출장세차.kr/index.php



월드세차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960-34번지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