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1. 22:24
남해안쪽은 굴이 그렇게 맛있다고 해서 통영에 놀러간 김에 굴코스요리를 먹으러 갔습니다.주말이라 그런지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인당 2만 5천원 굴코스 요리를 주문했는데 가격이 좀 비싼게 흠이라면 흠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을만큼 한상 가득나왔습니다.좀 뻘쭘하더라도 의자 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한 번 찍어볼 걸 그랬습니다. 아래는 굴 + 삼겹살구이입니다.굴이 정말 큽니다. 좌측 위부터 생선구이, 굴 탕수육이 있습니다.그리고 굴무침이 있습니다. 굴 탕수육 옆의 물회는 좀 아쉽게 나옵니다.물회만 따로 시킨 테이블을 보면 양이 장난 아니던데 괜시리 그 물회가 먹고 싶기도 했습니다.기타 굴요리 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굴전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죽을 듯이 먹으면서도 왜 굴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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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8. 31. 01:17
페이스북을 보다보니 한정식이 깔끔하게 잘 나오는 곳이 있어서 친구가 시험도 끝나고 해서 영양보충하러 다녀왔습니다.팔공산 올라가는 쪽에 있는데 지역은 칠곡 동명입니다.(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아래 사진에 전화번호가 나와 있으니 가시기 전에 전화 한통 해보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이유는 아래에서 말쓰드리겠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라고 합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일반적으로 엄마상차림을 주문해서 먹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푸짐하게 나옵니다.그리고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있습니다.개인적으로 굴전을 크게 따로 시켜 먹지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아~ 가시기 전에 꼭 전화해보고 가시기 바랍니다.저희는 좀 일찍 간다고 갔는데 먹다보니 반찬 떨어져서 추가 주문이 안되는 사태..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30. 14:42
닭백숙이 먹고 싶어서 맛집 이리 저리 알아보다가 부추 겉절이가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가게 된 '송해와 오리백숙' 예약 주문을 할 때 잘 했어야 했는데, 한방 닭백숙(2인)을 시켰어야 했는데, 해물 닭백숙(4인)을 시켜서 둘이 먹다가 배 불러서 쓰러질 뻔... 그래도 덕분에 해물샤브샤브까지 맛봤는데, 맛있었다... 닭백숙과 기본 상차림.. 부추를 좋아해서 그런가? 참 맛있게 잘 묵었다.. 부추 삶은 것도 그렇고, 부추 겉절이도 그렇고... 부추 겉절이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고, 살짝 새콤하면서 달달하니 맛있었다. 곧 이어 바로 등장한 해물 샤브샤브. 왜 샤브샤브 하는 장면은 없나? 덥다고 밖에서 샤브샤브 미리 다 해서 잘려서 들어 온 녀석들(?) 무엇보다 가리비가 맛나네... 풀 차림된 상! 둘이서 다 먹..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5. 23:21
오늘 열심히 땅 보러 갔다가 친구가 비도 오고 한잔해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값도 싸고 맛도 좋다고 하여 오게 되었는데, 수성구의 물가를 알기에 가격은 어쩌고간에 맛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요래 나옵니다. 아주 단촐합니다. 깍두기에 아삭이 고추와 쌈장입니다. 하하... 처음에 오징어무침을 시켰는데.. 양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맛은 좋습니다. 새콤달콤하니 막걸리가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부추전을 시켰는데.. 역시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둘이서 뭐 먹을만한 크기입니다. 그렇지만 맛은 좋습니다. 아! 찍어먹는 장으로 초장을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집 간장이 좀 짭니다. ..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5. 22:07
친구의 극한 추천으로 비오는 날 한우국밥을 먹으러 왔습니다. 성화축산이라고 하는 식육식당인데, 정육점과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옆에 나란히 있어서 여느 식당과는 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정육점입니다. 이 곳에서 고기를 사서 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정육점 바로 옆에 있는 식육식당입니다. 친구의 멋진(?) 모델비율로 개인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고기를 사 가지고 오시면 1인당 상차림 비용은 3,000원 정도라고 합니다. 상호 옆에 무언가 상당히 눈이 껌뻑껌뻑 거릴 단어들이 보여서 잠시 놀랐었었습니다.ㅋ 한우국밥 가격이 5천원, 육국수 가격이 6천원이라서 어떻게 나올지 상당히 기대가 되었습니다. 두근두근... 고기를 구워먹기 좋기 시설은 상당..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3. 21:20
이 집은 주로 야채찜닭을 먹으러 자주 왔습니다. 찜닭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 조금 비싼 감도 없지 않은데.. 그렇지만 양도 많고..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때문에 다른 집 찜닭이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시 찾아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찜닭을 먹고 싶은데.. 일행들이 치킨을 먹자고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치킨을 시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뭐 하나 더 먹어야 속이 시원할 것 같아서 골뱅이무침도 시켰습니다. 메뉴는 아래와 같이 있습니다. 간장치킨을 시켰는데 사진으로는 약이 적어 보이는데 뒤쪽으로 고기가 더 있습니다. 성인 남자 3명이 먹으면 조금 적을 듯한 양이 될 듯 합니다. 그래서, 간장치킨이 다 사라지기 전에 골뱅이무침 with 소면을 주문했습니다. 골뱅이무침은 소면이 있으면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