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라. 가정용 문틀철봉 사용후기> 생각 이상으로 튼튼.

요즘 건강관리에 한창 열을 올리면서 이번에는 문틀에 부착하여 턱걸이를 할 수 있는 턱걸이바를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고무나라'라는 곳에서 만든 제품인데 방에 있는 문틀에 고정하여 턱걸이를 할 수 있다고는 하는데 제 몸무게가 적지않아 처음에는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제품후기를 보니 튼튼하고 문틀과 철봉바가 맞닿는 쪽에 우레탄이 부착되어 있어서 문틀에 손상도 거의 없다고 하여 이거다 싶어서 주문하였습니다.


사실 제일 걱정인게 몸무게가 90킬로그램 정도 나가다보니(6월 19일 기준 85킬로그램까지 감량) 턱걸이하다가 퉁~ 하고 떨어질까봐 그게 첫번째 걱정이었고, 다른 하나는 역시 몸무게를 감당하지 못하여 문틀에 손상이 갈까봐 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대하던 문틀 턱걸이바가 도착했습니다.

박스는 심플합니다.

저희 집은 문틀의 너비가 약 80cm라서 단축 철봉을 주문했습니다.

단축 철봉은 길이가 62~100cm까지의 문틀너비에서 사용할 수가 있고,

장축 철봉은 82~130cm까지의 문틀너비에서 사용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박스에 철봉설치방법과 안전캡 설치방법도 있습니다.

안전캡은 필요시에만 설치하면 됩니다.

저는 문틀이 손상되는게 싫어서 안전캡은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박스 내부에 들어있는 내용물들은 간단합니다.

철봉바, 안전캡과 나사들 그리고 설치방법 안내서입니다.

철봉설치방법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철봉바의 양쪽을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 철봉바가 길어지게 됩니다.

양쪽이 비슷하게끔 길어지게해서 철봉바가 바닥과 수평이 맞게끔 늘어나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철봉바가 문틀과 닿으면 철봉바 중앙을 잡고 한쪽 방향으로 돌리면 좀 더 타이트하게 고정이 됩니다.

단, 너무 세게 돌리게 되면 철봉바가 문틀을 부스러뜨리니 어느 정도 적절하게 힘조절이 필요할 듯 합니다.

그리고 문틀에 설치가 완료된 철봉바입니다.

이제는 문틀철봉이 되었네요.

걱정반 우려반으로 턱걸이를 해보았는데 문제는 다른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육중한 몸을 철봉바나 문틀이 지탱을 못하는게 아니라 팔이 버티지를 못하네요.

그래서 천천히 한 두개씩만 하고 내려오고 이랬습니다.

좀 오랫동안 매달려서 있어봤는데 별로 문제가 없네요.

문제는 제가 문제입니다.


운동부족으로 등근육들이 거의 퇴화해버렸는데 수시로 턱걸이하면서 등 뒤쪽 근육들을 강화시켜야겠습니다.

일단은 턱걸이 10개가 목표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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