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4. 18. 00:01
친구의 지인 추천으로 이라는 고기집에 왔습니다.상당히 맛있다고 호언장담을 하셨다고 하여 기대감을 가지고 왔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조금 놀랐습니다.제주 돼지근고기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판매를 1근(600그램) 단위로 판매를 합니다.1근에 39,000원이면 가격은 저렴한 듯 합니다. 그런데 첫 주문부터 600그램이면 좀 많기는 합니다.추가 주문시에도 양이 400그램으로 적은 양이 아니네요.쉽게 주문할 수 있는 단위가 아님을 느낌니다.일단 아무런 정보가 없이 왔기때문에 사장님이 추천하시는 대로 주문했습니다.사장님이 상당히 적극적이고 친절하셔서 일단 사장님을 믿기로 했습니다.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숯은 참숯을 쓰고 있었습니다.특제양념소스는 기존의 소스와는 차별되게 했다고 합니다...
더 읽기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3. 16. 00:01
친구 집 근처에 놀러왔다가 잠시 시간이 나서 카페에 갔습니다.친구 말로는 새로 생겼는데 상당히 괜찮다고 하더군요. 건물 외관도 나름 깔끔하니 괜찮았습니다. 카페 내부는 이렇습니다.화병에 담긴 꽃은 생화더군요. 주위에 다른 손님분들이 계셔서 한쪽 귀퉁이만 찍었습니다.나름 괜찮은 카페인 듯 합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요즘 브랜드 커피들은 너무 비싸던데 동네 커피집들은 가격이 많이 내려왔더군요.저는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해서 모과차를 주문했습니다. 빵도 팔고 있었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파는 제품들이 몇개 있었습니다.모과청과 수제딸기요거트 이런 것들은 직접 만드시는 듯 했습니다.그리고 친구가 마스카포네 티라미수가 맛있어 보인다고 주문했습니다.친구는 후에 수제딸기요거트는 포장해서 가져가더군요.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2. 16. 23:51
범어성당 근처에 있는 라는 소고기집에 왔습니다.본래 비싼 고기는 별로 안 좋아라 하는데 사줄테니 묵으라는 말에 순순히 따르게 되었습니다. 점심특선으로 옛날불고기랑 누룽지탕, 된장찌개를 팔고 있었는데 그 가격도 싸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100그램당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갈비살을 주로 먹었는데 100그램에 18,000원이네요.이런 고기를 돈 주고 사 먹은 적이 없어서... 숯은 좋아보였습니다. 기본 상차림은 어찌보면 단촐합니다.이거 밖에 없나 싶을 정도입니다. 고기는 주문할 때마다 썰어서 주시는데 뒤로 주방에서 직접 써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믿음은 갔지만 양은 많지 않았기에 불평아닌 불만이 있었습니다.뭐 그래도 공짜로 먹는 것이라 크게 군말은 못하겠더군요. 불판 위에 고기를 놓으니 금새 잘 익었습니다...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8. 1. 13. 11:00
고등어찜이 먹고 싶어서 알아보다가 수성구청역 근처에 맛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먹으러 왔습니다.이라는 곳인데 이전에 있는 위치에서 지금의 위치로 옮겨서 상호를 검색하든지 해야 찾을 수 있습니다.주문하면 이렇게 김치와 고등어를 돌판위에 익혀서 가져다 주십니다. 어릴 때에는 이렇게 만든 고등어찜을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먹고 그랬었는데 나이가 드니 먹고 싶어지는건 왜인지 모르겠습니다.돌판 위에 얹혀서 있다보니 오랫동안 따뜻함이 유지되었고 맛 또한 괜찮았습니다.고등어도 큼직하니 먹을게 많았습니다. 주문은 인원수대로 주문하셔야 하며, 2인 찜은 2만 2천원입니다. 팔공산밥상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9. 21. 01:47
손님오셔서 경산 하양에 땅 보여드리고 대구로 돌아오니 배가 너무 고파서 친구한테 밥 먹었냐고 물어보니 아직 안먹었다고 해서 점심 먹으러 출발했습니다.대구 하늘도 참 이쁘네요. 처음에 가려고 했던 집은 지금 식사가 안된다고 해서 다른 곳에 왔습니다.가게 이름은 등푸른 생선집입니다. 저희는 등푸른생선회를 2인상과 밥을 시켰습니다.그리고 목이 너무 말라서 사이다를 하나 주문했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청어를 썰어서 그 위에 잘게 썬 파와 청양고추가 올라간듯 했습니다. 맑은 매운탕입니다. 암튼 회에 초고추장을 뿌리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김에 밥을 올리고 회를 올려서 먹으니 맛있습니다.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입안에 침이 고이네요.좀 매콤하면서도 식욕이 당기는 맛입니다.파가 들어가서 그런지 식감도 괜찮습니..
일상/지극히 주관적인 맛집평가 RedSwan 2017. 7. 25. 23:21
오늘 열심히 땅 보러 갔다가 친구가 비도 오고 한잔해야 되지 않겠느냐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친구의 말로는 값도 싸고 맛도 좋다고 하여 오게 되었는데, 수성구의 물가를 알기에 가격은 어쩌고간에 맛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요래 나옵니다. 아주 단촐합니다. 깍두기에 아삭이 고추와 쌈장입니다. 하하... 처음에 오징어무침을 시켰는데.. 양이 그다지 많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맛은 좋습니다. 새콤달콤하니 막걸리가 술술 잘 넘어갔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이와 더불어 부추전을 시켰는데.. 역시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둘이서 뭐 먹을만한 크기입니다. 그렇지만 맛은 좋습니다. 아! 찍어먹는 장으로 초장을 주셨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 이 집 간장이 좀 짭니다. ..